2025 새 학기, 교사를 위한 클래스팅 AI 활용 사례 5가지

올해는 AI 디지털교과서도 도입되고 변화가 많은데, 옆반 선생님은 에듀테크를 어떻게 활용하실까?

새 학기를 시작하면서 이런 질문에 관한 힌트를 얻고 싶으신 분들도 많을 텐데요. 클래스팅과 협업하며 실증 연구와 사례 발표를 진행했던 선생님들께 클래스팅이 대신 질문해 보았습니다. 수다처럼 대화를 시작했다가, 놓치기 아까운 인사이트가 많아 정리한 다섯 분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아래는 이 질문에 대한 답입니다. "AI 도구로서 클래스팅 AI를 언제, 어떻게 활용해 보셨나요?"

1. 클래스팅 AI로 교과 부진 해결하기

광주 송우초 최우현 선생님

"클래스팅 AI를 활용한 지 2년째인데, 특히 수학 시간에 진단 평가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클래스팅 AI의 진단평가가 정확해서 학생들의 교과 부진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학생들이 문제를 풀면 성취도를 색깔로 표시해 주는 기능도 매우 유용했어요. 학생들은 "선생님, 녹색(휼륭합니다)으로 만들면 되죠?"라며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학습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공부를 하는 건데도, "나 이거 이제 파란색 되었다?"라며 친구들에게 자랑하면서 게임하듯 문제를 풀더라고요.

또한, AI 평가 기능을 활용해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개념을 집중 연습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나눗셈을 어려워하는 친구들이 있었는데, 그 부분만 평가를 내주고 한 달 정도 학습하게 한 결과, 확실히 이해하게 된 사례도 있었습니다. 클래스팅을 통해 개별 맞춤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2. 데이터 분석으로 스마트한 학습 지도

태안초 김성록 선생님

"클래스팅을 디지털 선도학교 및 하이러닝 선도학교 운영에 적극 활용하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대시보드 기능이 잘 되어있어서 학생들의 학습 데이터를 분석하고 지도하는 데 유용했어요. '데이터를 어떻게 분석해서 학습 지도에 적용할지'를 많이 고민했는데, 이 부분은 다른 사례를 더 알고 싶더라고요.

학교에서만 활용하기에는 아까워서, 학부모님들과 소통하여 가정에서도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도했습니다. 학급별 데이터를 살펴보니 가정에서도 클래스팅을 활용하는 학급과 그렇지 않은 학급의 학습량 차이가 8천 문제 이상이 나더라고요. 가정과 연계하면 학부모님들도 아이가 핸드폰으로 공부하고 있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꾸준히 학습할 수 있도록 랭킹 시스템을 활용해 사탕처럼 소소한 보상을 제공했는데, 이 방법이 초등학생들에게 꽤 효과적이었습니다. 학습 동기를 부여하면서도, 장기적으로 학습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3. 오답 노트로 신중하게 공부하는 습관

서울 위례초 김진주 선생님

"클래스팅을 활용하면서 학생들의 개념 이해도가 크게 향상되는 걸 경험했어요. 특히 아침 자습 시간에 퀴즈를 진행했더니 학생들이 굉장히 좋아했고, 오답 노트를 활용한 것이 효과를 봤습니다.

처음엔 아이들이 대충 찍는 경우도 있었지만, 정확히 이해할 때까지 오답 노트를 제출하게 하니 점점 신중하게 문제를 풀게 되더라고요. 숙제로도 오답 노트를 내줬는데, 한 번에 다 맞으면 숙제가 없으니 처음부터 더 집중해서 풀려고 했어요. 계속 인쇄해서 주려면 교사 입장에서도 부담스러웠을 텐데 손쉽게 오답 관리와 수업 계획을 할 수 있게 된 거죠. 새 학년에는 새롭게 나온 AI 글쓰기도 활용해 볼 계획입니다."

4. 도서 벽지 지역에서도 맞춤형 학습 지원

안좌초 최근창 선생님

"도서 벽지 지역에서 학생들을 지도할 때 클래스팅으로 도움을 받았습니다. 기초 학력이 부족한 학생들에게는 수준별 반복 학습이 필요한데, 클래스팅을 통해 맞춤형 자료를 제공하고 자동 채점 및 과제 관리를 할 수 있었어요. 숙제 고민에서 어느 정도 탈출했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학생들의 약점 분석을 할 때도 활용했어요. 학생 개별 학습 데이터를 분석하여 공부 패턴과 지속 시간 등을 파악하는 데도 유용했습니다. 특히, 오답 노트를 따로 관리하는 것이 교사 입장에서 부담이었는데, 클래스팅을 활용하면 학생들이 스스로 취약한 부분을 관리하도록 지도할 수 있어 효율적이었습니다."

5. 자기주도적 학습에 도움되는 AI 학습

성문고 전병제 선생님

"클래스팅으로 에듀테크 소프트랩 실증을 진행하며 학생들과 함께 활용했는데, 한 학기가 끝난 후 학생들이 다음 학기에도 계속 사용할 수 있는지 직접 물어오더라고요. 특히, 자기주도 학습이 잘 되어 있는 학생들이 클래스팅의 필요성을 더욱 느끼는 것 같았어요.

중고등학교에서는 특히 AI 도구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반 학생들이 AI 디지털 교과서 시연에 참여하고 인터뷰한 내용을 보니 '이 길이 틀리지 않았구나' 생각하게 되었어요. 학생들의 시각에 더 잘 맞출 수 있도록 콘텐츠를 더 연구해 보려고 합니다."

선생님의 스타일에 맞게, 다양한 방식으로

선생님들과의 대화를 통해, AI 기반 맞춤형 학습이 학생들에게 어떠한 변화로 가닿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섯 분의 선생님들은 각기 다른 환경에서 기초 학력 향상, 가정 연계 학습, 데이터 기반 학습 지도, 자기주도 학습 환경 조성 등 다양한 방식으로 AI를 활용하고 계셨는데요.

새로운 학급에서 만나게 될 학생들의 특성과 AI 도구의 가능성에 따라, 한 학기가 지난 뒤에는 또 다른 이야기를 들려주시게 될 것 같습니다. 이러한 사례가 AI 기반 수업 계획을 고민하시는 선생님들께 작은 영감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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