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이야기로 풀어보는 수학 기초학력 가이드북 리뷰

혹시 E-book을 읽어보셨나요? 지난 6월 10일(월) 공식 발간된 수학 기초학력에 관한 가이드북인데요. 이미 수백 명의 선생님이 받아보셨답니다. 이 책자의 주요 내용을 간단히 살펴볼까 해요.

조금만 하면 충분히 할 수 있어..! 두 선생님의 분투기

팬데믹 이후로 수학에 관해서는 기초학력이 미달이 늘었다는 이야기만 나왔죠. 세계 유례 없는 인구 감소로 이른바 '인재 밀도'가 중요해지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기초학력은 크고도 중요한 과제예요. 이번 E-book의 주제가 된 이유이기도 하고요.

책자에는 초등학교 선생님 한 분, 중학교 선생님 한 분의 이야기가 꽤 상세하게 담겨 있어요. 여느 선생님처럼 이 선생님들의 목적은 학생이 주도적으로 학습할 힘을 얻는 것, 그래서 기초학력이 부진한 학생은 수업을 따라갈 수 있는 수준이 되고, 작은 성공 경험을 지속해서 느낄 수 있는 것이었지요.

수학이라 더 좋은 방법, 이전 학년 과정 모두 훑기

초등 선생님의 주요 전략은 이를 잡듯 하나하나 여태까지 학습한 내용을 진단하는 것이었어요. 계열성이 있는 수학이라 가능하고, 더 효과적인 부분입니다. (그래서 중고등에서 활용하기에도 좋은 방법이죠) 학년을 마구 넘나드는 이 과정을 종이 시험지로 한다는 건 생각하기 어려운데요, 이때 선생님이 문제 수까지 정해서 배부할 수 있는 AI 평가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평가 이후에는? 부족한 그 단원만 학습을 지속하면 됩니다. 프로그램에서는 라벨 색깔이 빨간색에서 파란색이 될수록 잘하고 있다는 의미인데, 그것을 따라가도록 학생들에게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죠. 선생님은 말합니다.

"경험상 학기 초 수학 수업의 3차시 정도를 할애하면 모든 평가가 가능했습니다. 3시간은 귀중하지만, 효과는 그 이상이라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평가가 끝난 학생은 자신의 평가 결과를 보면서 스스로 자신의 부족한 내용을 기록해 나갈 수 있습니다."

더 본격적으로 진단하기

중학교 선생님은 '2주 동안 얼마나 기초학력이 개선될까'라는 단기 목표를 가지고 학생들과 함께 도전했는데요. 아예 프로그램 자체에서 제공하는 'AI 진단평가'를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초등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직접 기재하고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을 더 주었다면, AI 진단평가는 빠르게 단원 학습을 준비하는 방법입니다.

'제곱근과 실수'라는 개념을 배우기 위해 '유리수와 순환소수'의 이해는 완벽 탑재했지만,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모르는군요. 그럼, 그 부분을 학습하면 됩니다. 선생님은 말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수업 후 소단원별 문제를 풀 때,학생이 문제를 찍지 않고 한 번이라도 더 도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두 선생님 모두 학습하기 위해 정확하게 진단하여 필요한 부분을 보충하는 것, 즉 진단 후 선수학습을 중요하게 보고 계셨어요. 꼭 선생님이 아니어도, 이 글을 읽고 계신 우리는 모두 적어도 한 번씩 수학을 배웠잖아요. 이 방식에 동의하시나요?

간만에 제대로 한번 읽어봐? 하신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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