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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DT, 어떤 AI 기술이 사용될까요?

AI 디지털교과서를 둘러싼 논쟁이 뜨겁습니다.

AIDT, 어떤 AI 기술이 사용될까요?

AI 디지털교과서에 대한 오해와 진실

AI 디지털교과서를 둘러싼 논쟁이 뜨겁습니다. 지난 23일에는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 9명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공동 주최한 토론회가 열렸는데요, 'AI 디지털교과서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토론회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처음부터 끝까지 AI 디지털교과서에 대한 성토가 쏟아지는 자리였습니다.

그보다 앞선 18일에는 정제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원장이 자신의 SNS에 'AI 디지털교과서에 대한 오해와 진실1'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습니다. AI 디지털교과서에 관한 항간의 우려를, 항목을 들어 조목조목 반박해서 화제가 됐어요. AI 디지털교과서에 대한 비판이 커지는 상황에서 교육부 주도로 비판을 방어하고 AI 디지털교과서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려는 움직임이 커져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따지고 보면 다릅니다

지금까지 언론을 통해 드러난 AI 디지털교과서에 관한 비판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단연 AI에 관한 것인데요, 아래처럼 크게 두 종류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Q1. 오류도 많고 안전하지 않은 생생형 AI를 그대로 AI 디지털교과서에 사용하는 것이 맞나?

Q2. AIDT 프로토타입을 보니 기존에 실패한 디지털교과서와 차이가 없는데 뭐가 다른가?

둘 다 AI 기술에 관한 비판이지만, 따져보면 비판의 대상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공교육에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하는 것에 대한 불안감을 표출하는 것이라면, 두 번째는 오히려 너무 낮은 수준의 AI 기술만 적용돼서 당초 목표로 했던 교육 혁신을 이루기에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라고 볼 수 있겠죠.

AI 디지털교과서의 AI는?

만약 비슷한 걱정을 갖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마음을 놓으셔도 될 것 같아요.

먼저 AI 디지털교과서는 현재 상용화된 LLM 기반 생성형 AI를 그대로 활용하지 않습니다. 개발 전부터 이와 관련해서 교육부에서 명확한 지침을 내렸고, 모든 개발사가 지침을 준수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AI 디지털교과서에서는 챗봇이 AI 튜터나 AI 보조교사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에요. 다만 AI 디지털교과서의 챗봇은 잘못된 답을 내놓을 가능성이 있는 LLM 기반 챗봇이 아니라, 사전에 정의된 규칙과 질문에 따라 응답하는 룰베이스 챗봇 형태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의 속도나 다양함보다는 안전성과 정확성을 강조한 방식이죠. 그러면 바로 두 번째 질문과 이어집니다. 생성형 AI를 못 쓰면 그게 무슨 AI 디지털교과서냐는 질문이요.

AIDT의 차별점 = 학습 진단과 추천

챗GPT 등장 이후 LLM이 큰 주목을 받아 생성형 AI가 AI의 대표 격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생성형 AI만 AI인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AI 디지털교과서의 도입 목적인 개별 맞춤형 교육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LLM이 아닌 다른 AI 기술이 더 효과적입니다. 바로 지식추적 기술입니다.

지금까지 학교에서 학생의 학습 수준을 진단하기 위한 방법은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한 평가가 거의 유일한 방법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학생의 학습 수준은 점수 형태로, 단편적으로 파악할 수 밖에 없었어요. 특히 고등학생쯤 되면 이 학생이 어디부터 학습 성취가 부족한 건지 파악하기가 거의 불가능하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지식추적 AI가 효과적으로 기능합니다. 기존에 불가능했던 수시 학습 진단을 가능케 하고, 정확한 진단에 따라 수준에 맞춘 학습 문제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죠. AI 디지털교과서에 기대하는 AI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역할 역시 이 부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제 AI 디지털교과서가 기존의 교과서와 무엇이 다르냐라고 묻는다면 차이를 말하실 수 있으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