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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코스웨어로 학습 루틴 만들기(1)

평택부용초 윤신영 선생님의 AI 코스웨어 활용 교육 사례. 학급의 루틴을 만들어서 수업 중, 방과후에 각각 학습력을 높였습니다. 그 내용을 같이 살펴볼까요?

AI 코스웨어로 학습 루틴 만들기(1)
🤓 클래스팅 유튜브에 업로드된 윤신영 선생님의 연수를 요약한 글입니다.

AI 코스웨어 활용 환경

  • 대상: 평택부용초 6학년 학급 25명
  • 특징: 또래 피드백을 할 수 있는 학생과 피드백을 받는 학생을 그룹화함
  • 클래스팅 AI 활용 시기: 2023년 1학기부터 지속 사용 중
  • 선생님 한줄평: AI 코스웨어에 필요한 두 가지 기능(교사를 보조하는 AI 보조교사, 학생 주도 학습을 돕는 AI 튜터)을 모두 가지고 있고, LMS까지 하나의 플랫폼으로 만들어진 AI 코스웨어

에듀테크 열혈 활용 교사가 클래스팅 AI를 도입한 이유

평택부용초등학교에 재직 중인 윤신영 선생님은 2021년부터 다양한 에듀테크 교사 활동을 활발하게 해왔습니다. 올 2023년에는 경기도교육청 에듀테크 활용교육 선도교원이자, 교육부 터치(T.O.U.C.H)교사단 연수 집필 및 강사진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학급에서도 다양한 툴을 활용하여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습니다. 그렇지만 업무만으로 바쁜 와중에 학습지를 직접 만들고 프린트해서 배부하고 채점하고 기록하고 안내하고, 수업 준비만으로 바쁜데 이 일이 수고가 크게 든다는 어려움은 여느 선생님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기초 수학 지도에 관한 고민이 많았던 선생님의 기록(페이스북)

선생님은 다양한 에듀테크를 엮어 선생님이 직접 에듀테크 코스웍을 개발하기도 했습니다. 그 결과, 'KERIS 미래교육혁신을 위한 에듀테크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지요. 하지만 인터랙티브 학습지, LMS, 직접 강의 촬영 등 품이 많이 드는 점은 동일했고, 여러 플랫폼을 활용하다보니 하나의 포트폴리오로 정리되기 어렵다는 점, 누구나 따라하기 어렵다는 한계도 있었습니다.

'하나의 플랫폼으로 서비스가 만들어진다면?' 참 좋을 것 같다던 선생님에게 클래스팅 AI라는 선택지가 주어졌습니다.

클래스팅 AI 기능에 따른 2 트랙 도입

윤신영 선생님이 본 클래스팅은 AI 코스웨어가 제공하고자 하는 두 가지 기능을 모두 제공하는 코스웨어였습니다. 자세히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AI 보조교사 역할 - 교사 주도적

클래스팅 AI에서는 선생님이 주도적으로 학생들에게 콘텐츠 문제를 출제하고, 학생들이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AI가 분석을 하고 학생들에게 피드백하는 역할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역할을 구체적으로 수행하는 기능은 클래스팅의 AI 평가 기능입니다. 교사가 문제를 출제하는데, 학생 학습 데이터에 따라 수준에 맞춰 문제를 다르게 출제해주는 기능입니다. 선생님은 이 기능을 수업 중에 단위 차시 수업 내 형성평가를 하는 용도로 활용했습니다.

[AI 평가] 및 관련 리포트는 선생님이 개설한 클래스의 메뉴바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PC 및 모바일 앱 모두 접근 가능)

2. AI 튜터 기능 - 학생 주도적

클래스팅에서는 선생님이 없어도 학생이 스스로 콘텐츠를 선택하여 공부할 수 있습니다. 이때 AI 코스웨어가 학생 수준에 따라 적절한 콘텐츠를 추천해주고, 그에 따라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학습하게 하는 AI 튜터 기능인 [AI 러닝]을 제공합니다. 위에서 AI 평가로 형성평가를 진행하고 학습결손을 발견했다면, 방과후 보충학습과 연계할 수 있습니다. 이때 AI 러닝으로 학습하도록 지도할 수 있습니다.

[AI 러닝]은 학생의 경우 모바일(스마트폰, 태블릿) 앱의 하단 바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선생님의 경우 PC에서 로그인 후 상단의 AI 러닝 탭을 누르시면 학생과 같은 학습 페이지, 선생님만 보는 관리 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앱에서도 확인 가능)

AI 코스웨어, 루틴이 중요한 이유

선생님이 클래스팅 AI를 활용하면서 주안점을 두었던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AI 코스웨어라는 에듀테크의 특성입니다.

기초 수학을 위해 AI 코스웨어를 이용할 때 참고할 점은, 이 AI 코스웨어가 1회성으로 이용되는 에듀테크는 아니라는 점입니다. 학생들이 매일의 학교생활에서 습관적으로 매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코스course라는 학습 단계의 의미도 가지고 있지요). 윤신영 선생님은 이에 따라 선생님만의 클래스팅 AI 활용 루틴을 개발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이어서 위의 클래스팅 AI 기능에 따라 윤신영 선생님이 만든 두 가지 루틴을 살펴보겠습니다.

  1. AI 보조교사 역할(교사 주도적) - AI 평가를 통한 수업 중 형성평가
  2. AI 튜터 기능(학생 주도적) - AI 러닝을 통한 방과후 보충학습

클래스팅 AI 평가를 통한 수업 중 형성평가

  1. 전시학습 진단: 마인드맵으로 배울 단원의 선수학습 내용을 인식한 후, Nearpod의 Draw it을 활용하여 개념 이해도 진단, 피드백
  2. 수학 원리 학습: AlgeomathThe Math Learning Center를 활용하여 수업 진행. 단원에 따라 구체적 조작물을 활용하여 원리 이해
  3. 형성평가: 클래스팅 AI 평가로 이해도 확인. (수업 시간 안에 진행해야 하므로 3문제만) 이때 교사가 바로 피드백을 주지 않고, 또래 교수법을 통해 1차 상호 피드백
  4. 2차 형성평가: 학습이 되었는지 AI 평가를 진행(3~5문제)하고, 결과로 데이터 기반 교사 피드백. 아침 시간 등 자투리 시간에 풀 수 있도록 함

Q. 문제 풀이는 교과서를 안 하고 AI 평가만 진행했나요?
A. 클래스팅 AI 평가에서는 드릴다운 형태의 문제를 제공하진 않고 문장제 문제 형태가 많습니다. 따라서 원리를 배운 후 기본 개념까지는 교과서에 있는 문제로 익히고, 해당 내용의 응용 이해를 확인하는 문제를 AI 평가로 확인했습니다.

Q. 상호 피드백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셨나요?

A. 위 도식과 같이 3명 정도의 학생들을 서로 짝으로 지어줍니다. 서로 수준에 따라 다른 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인원이 많아지면 복잡해지기 때문입니다. 서로의 문제를 확인하며 피드백을 주게 하면 처음엔 어색해하지만 이내 적응합니다. 특히 점수가 향상된 이후 결과를 공유하면 도와준 친구로서도 내재적 보상을 얻게 됩니다.

1차 형성평가(왼)와 또래 피드백 이후 2차 형성평가(오) 결과

실제로 학생들이 서로 피드백을 주고난 이후 결과도 향상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AI 평가를 활용한 AI 코스웨어를 교실에 적용하고 활용하는 양상은 선생님과 학생의 특성에 따라 무궁무진하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윤신영 선생님의 수업 사례도 그 방법 중 하나며, 선생님에게 긍정적인 영감이 되었길 바랍니다.

다음 편에서는 성취기준 도달 여부에 따라 AI 러닝으로 어떻게 보충학습을 지도했는지, 그리고 그 성과는 어땠는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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